
'잘 빠지는 연애' MC 이수지가 20대 시절 미숙했던 연애 경험담을 전했다.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잘 빠지는 연애'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28일 MC 이수지, 김종국, 유이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잘 빠지는 연애'는 긁지 않은 복권 같은 미래의 내 남자, 내 여자와 함께 하는 러브 다이어트 프로젝트다. '다이어트'와 '연애'를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MC로 나선 이수지는 인터뷰를 통해 "20대 때 연애를 하면서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경험이 떠올랐다. 그때 제 연애는 많이 힘들고 혼란스러웠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그런 아픔을 겪지 않기를 바라며,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저와 비슷한 상황에 놓인 출연진이 있다면 함께 공감하고 위로해 주고 싶어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출연 이유에 대해 "프로그램 콘셉트 자체가 너무 특별했다. 기존의 '비현실적으로 멋지고 예쁜' 연애 프로그램과는 달리 누구나 공감하며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연애 프로그램이 될 것 같았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건강한 다이어트를 추구하는 프로그램이라 기대를 많이 하고 참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유이는 "연애 프로그램은 처음이라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설렘도 있었다. 평소 연애 프로그램을 즐겨 보는 시청자로서 '다이어트'와 '연애'가 결합된 콘셉트는 어떨지 고민했다"며 "저 역시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며 건강하게 변해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나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 경험을 바탕으로 '잘 빠지는 연애' 출연자들에게 공감과 응원을 전할 수 있을 것 같았고, 그들이 변화해 가는 모습을 함께 지켜볼 수 있다는 점이 기대됐다"고 전했다.
'잘 빠지는 연애'는 오는 11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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