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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딸 지우, 마라톤 2km 완주.."내가 이길 거야" 승부욕 과시[슈돌][★밤TView]

장동민 딸 지우, 마라톤 2km 완주.."내가 이길 거야" 승부욕 과시[슈돌][★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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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기자
/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개그맨 장동민이 딸 지우가 불꽃 승부욕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서울 유아차 런 대회'를 앞두고 마라톤 훈련에 돌입하는 장동민과 지우, 시우 남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동민은 운동복 차림의 자녀들과 함께 마라톤 훈련에 나섰다. 조교로 분한 장동민은 "우리가 훈련하는 건 '유아차 달리기 대회'에 나가서 1등을 하기 위해서다. 은우 오빠도 대회에 나올 거다. 어제의 사랑이 이제는 적이다"라고 지우의 승부욕에 불을 지폈다.


그는 "은우 오빠 이길 수 있냐"라고 물었고, 지우는 "은우 오빠는 내가 이길 거야"라고 소리치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곧이어 훈련이 시작되자 지우, 시우 남매는 직접 유아차를 끌며 2km 달리기를 시작했다.


장동민은 "은우랑 정우가 대회에 나간 모습을 봤다. 아빠가 유아차에 태우니까 애들이 자더라. '런 대회'에서 자는 게 말이 되나. 장동민 가족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는 걸 보여드리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지우는 유아차에 애착 인형을 태운 뒤 "낙오자는 버린다. 상남자 빨리 와!"라고 외치는가 하면 오르막길 난코스에 진입하자 "내가 이길 수 있어! 아이 캔 두 잇(I can do it)"이라고 되뇌며 거침없이 달려갔다.


동생 시우 역시 바퀴가 도랑에 빠지자 유아차를 번쩍 들더니 늠름하게 달리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쉬지 않고 달리던 시우는 지쳤는지 장동민의 품에서 잠들었고 지우 역시 목적지가 가까워질수록 웃음기를 잃어갔다. 지우는 힘드냐고 묻는 아빠에게 "지우도 힘들어. 근데 어쩔 수 없어"라고 시무룩하더니 이내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아빠, 힘내세요"라고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지우는 2km 훈련 코스를 완주하며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이에 장동민은 "오늘 2km를 뛰었는데 7km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 우리 가족의 목표는 완주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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