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양희은이 부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공중화장실에서 씻던 양희은이 국민가수가 된 성공 비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양희은이 부여에 차린 카페가 공개됐다. 양희은은 돌아가신 엄마를 기리며 만든 카페 겸 갤러리를 운영 중이다.

그는 "이게 엄마를 위한 갤러리다. 엄마 장식장에 있었던 거 다 꺼냈다. 엄마가 동생 양희경에게 준 그림이다. 엄마 것이 아닌 게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머니의 그림을 전시한 곳을 보여주며 "이런 게 수십 배가 있어서 머리가 터진다. 그런데 엄마가 이걸 못 보고 가서 한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내가 자식 기르는 거만큼이나 엄마 뒷바라지를 했다. 결혼해서도 늘 모시고 살았다. 공주였다"며 "엄마가 돌아가시고 만 2년이 안 됐는데 이제야 독립된 인간이 된 거 같다. 늘 엄마가 머리에 박혀 있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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