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에픽하이가 지드래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중독 현상을 폭로했다.
3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SUB] 이 영상을 GD가 좋아합니다 | 이 영상을 태양이 싫어합니다 | 집대성 ep.80 에픽하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투컷은 에픽하이와 빅뱅의 공통점을 언급하며 합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성이 "용사마(지드래곤)에게 문의하라"라고 떠넘기자 타블로는 "지용이한테 얘기하면 턱도 없다. 만날 구실이 없다"라고 푸념했다.
투컷 역시 "이거 지용이한테 얘기하면 하트만 누르고 간다. 사이버 친구다"라고 대꾸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타블로는 "우리 게시물 중에 조금이라도 웃긴 게 있으면 지용이 하트가 있다. 하루 종일 그것만 하나 보다"라고 폭로했고, 미쓰라는 "하루에 '좋아요' 만 개를 누른다는 얘기가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대성은 지드래곤과 얽힌 에피소드를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 그는 "가끔 형님이 급하게 뭔가를 정해야 하는데 연락이 더딜 때가 있다. 원래 '날 봐 귀순'이 지드래곤, 쿠시, 대성 3인조가 한 거다. 그걸 한번 부활시켜보자고 해서 다시 3인조가 만들고 있다. 컨펌이 안 떨어져서 용사마한테 연락해야 하는데 쿠시 형한테 연락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쿠시 형은 자기만의 노하우가 있다면서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지용이 형이 '좋아요'를 누르자마자 전화한다고 한다. 그러면 받는다더라"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