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은영 박사가 과거 대장암 투병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음악의 꿈을 향해 달리고 있는 실력파 청춘 뮤지션들이 총출동한 '2025 청춘 마이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공개된 다음주 예고편에는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의 출연 소식이 전파를 탔다.
오은영은 "저는 섭외받았을 때 노래만 안 시키면 내가 나가겠다고 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대학생 때 첫 남자친구, 첫사랑으로 만났느냐"는 MC 신동엽의 질문에 "'남자애들, 이리 와봐' 하면서 복도로 가서"라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오은영은 과거 대장암 투병 사실을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의사들이 생각보다 본인들의 건강을 잘 안 돌보는 경우가 많다. 제가 대장암 진단을 받고 수술받았다. 수술실 안을 걸어가면서 목놓아 아이의 이름을 불렀다. 너무나 보고 싶고 너무나 그립다"라고 울컥해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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