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로이킴이 홀로서기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최근 1인 기획사를 설립한 로이킴이 출연해 정신없이 바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로이킴의 스타일리스트는 12년간 함께한 소속사를 떠나 홀로서기에 나서기까지 로이킴이 겪은 고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회사를 나오냐, 마냐부터 시작해서 나왔을 때 잘 될 수 있을까 고민해서 사주를 정말 많이 보러 다녔을 거다"라고 폭로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로이킴은 "왜 그런 얘기를 하냐"라고 역정을 내더니 "시작부터 12년 동안 함께 했으니까 정말 고마운 회사라 큰 고민과 결심이 있었다. 이런 고민을 주변에 얘기하니까 '여기 가봐라, 저기 가봐라' 하면서 추천해 주셨다. 두세군데 정도 갔다"라고 실토했다.
그는 "의견이 일치했느냐"는 홍현희의 질문에 곧바로 "네"라고 즉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홍현희는 "조금 흔들릴 때 현무 오빠가 최현우 씨도 소개해 주라"라고 제안했고, 로이킴은 "사실 타로도 한 번 갔다 왔다. 전화 타로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로이킴은 "아이, 그런 거 안 믿어요"라고 손사래를 쳤으나 송은이는 "다음 노래는 '점점점'이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로이킴은 1인 기획사 설립 후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밝히며 "회사 대표님도 계시고 직원들도 있고 월급도 챙겨야 한다. 제일 중요한 건 다 같이 열심히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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