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김원훈, 유재석 따라하려다 스트레스 "후배들에 월 300만 원 써"[탐비]

김원훈, 유재석 따라하려다 스트레스 "후배들에 월 300만 원 써"[탐비]

발행 :

김원훈 / 사진=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코미디언 김원훈이 "유재석 선배님 따라하려니까 스트레스 받는다"고 밝힌다.


3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어릴 적 헤어진 친아버지를 찾아달라"는 18세 소녀의 애절한 의뢰가 뜻밖의 결말을 맞는다. 지난주 등장한 고3의 의뢰인은 생후 1~2세 무렵 부모가 헤어진 뒤 한 번도 친아버지를 본 적이 없었다. "처음에는 친아버지가 저를 데리고 갔었지만, 못 키우겠다며 추운 겨울 외할머니 댁 앞에 두고 가셨다고 들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의뢰인이 7살 무렵 어머니가 재혼하며 새아버지가 생겼지만, 리코더가 부서질 정도의 끔찍한 학대가 이어졌다. 결국 어린 의뢰인은 외조부모 아래에서 자라게 됐지만, 외할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외할아버지마저 수감되면서 현재는 청소년 쉼터에서 지내고 있다.


이번 주 방송에서 올빼미 탐정단은 긴 잠복 끝에 마침내 의뢰인의 친아버지와 대면한다. 그리고 그는 의뢰인이 몰랐던 진실을 밝히며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 의뢰인의 친아버지는 "딸이 초등학생 때 학교로 찾아갔지만 선생님의 만류로 만나지 못했다. 중학생 때, 심지어 재작년에도 집 앞 포장마차에 연락처를 남기고 왔었다"며, 수년간 딸을 찾아 헤맨 사연을 털어놓는다. 그러면서 "딸도 이제 나이가 어느 정도 됐으니 알 건 알아야 한다"며 가슴 깊이 감춰뒀던 이야기를 꺼내놓는다. "제가 만 20세, 애엄마가 만 18세일 때 임신을 하게 돼 입대 전날 급히 혼인신고를 했다. 군대에 있는 동안 딸이 태어났다"며 조심스레 꺼낸 그의 고백은 모두를 숙연하게 만든다. 하지만 현재 새로운 가정을 꾸린 그는 의뢰인과의 만남 제안에 깊은 고민에 빠진다. 과연 친아버지가 의뢰인에게 그토록 전하고 싶었던 진실은 무엇이며, 부녀는 오랜 세월의 벽을 넘어 마주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방송에는 364만 구독자를 보유한 대세 코미디언 김원훈이 일일 탐정으로 합류해 유쾌한 활약을 펼친다. 데프콘이 "별명이 너튜브계의 유느님이다"라고 하자, 김원훈은 "제가 퍼트린 거다. 아무도 그렇게 얘기하지 않았다"고 셀프 디스를 한다. 이어 "후배들한테 한 달에 300만 원을 쓴다던데?"라는 질문에 김원훈은 "억지로 유재석 선배님 따라하려니까 스트레스를 받는다. 앞으로 2개월 정도 본다"고 고백해 폭소를 유발한다.


한편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11월 3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추천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