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임신 중인 아내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곽튜브와 주우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성주는 곽튜브의 등장에 "(곽튜브가) 녹화 이틀 전 결혼을 한 새신랑"이라고 소개했다.
MC 안정환은 "신혼 여행지에 있어야 하는 날짜 아니냐"고 물었고, 곽튜브는 "제가 살면서 가장 나오고 싶었던 프로그램 1위가 '냉장고를 부탁해'라서 꼭 출연하고 싶었다"고 녹화 참여를 위해 신혼 여행도 미룬 열정을 내비쳤다.

이어 "아내도 직장인이라서 휴가를 그냥 미뤄서 냈다"고 아내의 동의가 있다는 사실도 전했다.
MC들은 "집에서는 아내를 뭐라고 부르냐"고 궁금증을 표했다. 곽튜브는 "집에서는 '와이프' 호칭 말고 이름을 부른다. 아내는 저를 연애 때부터 '아기'라고 부른다"고 답했다.
김성주는 또 "겹경사다. 곽튜브가 곧 아빠가 된다"고 곽튜브 아내의 임신을 언급했다.
이에 곽튜브는 "아기 성별은 아들"이라며 "주변 모든 사람들이 딸일까 봐 걱정해 주셨는데 아들이라 다행이다. 엄마 닮는다고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곽튜브가 이날 가지고 나온 냉장고는 자취 시절 쓰던 것이라고. 이에 대해 그는 "결혼식 다음 날 하객분들한테 연락 돌릴 때 (제작진 측에서) 냉장고를 가져가셨다. 결혼 전에는 혼자 살았으니, 제가 혼자 살 때 쓰던 냉장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하는 요리 중 하나는 '임신한 아내를 위한 요리'다. 아내가 현재 임신 중이니까 제가 요리를 해주고 싶다. 로맨택하고 맛있는 요리를 원한다"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곽튜브는 지난 10월 11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5세 연하의 공무원과 결혼식을 올렸다. 곽튜브 아내는 현재 2세를 임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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