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인용 식탁'에서 김민준이 아내 권다미 씨에 대해 폭로했다. 권다미 씨는 빅뱅 리더 '지드래곤 친누나'로 유명하다.
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이하 '4인용 식탁')에선 전 농구선수 허재, 배우 김민준을 초대해 음식을 대접하는 게스트 박중훈 편이 그려졌다. 박중훈은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아 최근 에세이 '후회하지마'를 출간, 작가로 나선 바 있다.
이날 김민준은 아내에 대해 묻는 말에 "왜 아들을 낳고 나면 아내가 변할까? 저는 진짜로 자료까지 찾아볼 정도였는데, 결국 못 찾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우리 아들이 네 살인데, 얼마나 발랄하겠냐. 놀다 보면 실수로 뭘 엎지를 수도 있지 않나. 근데 그러면 어느 순간 아내가 나타나서, 저도 같이 혼나고 있다. 제가 첫째, 아들이 둘째가 된 기분이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김민준은 "집도 느슨해야 긴장이 풀리는데 저희 집은 모든 게 각이 다 살아 있다. 아내한테 그걸 좀 고쳐달라고 말하기도 했었다. 집이 여유가 있어야 한다고, 보이는 대로 다 줍고 있으면 아이 정서에도 안 좋다고 했었다"라고 성향 차이를 고백했다.
이내 그는 "그러면서도 제가 아내처럼 바로바로 치우고 있더라. 왜냐하면 '이거 어차피 아내가 다 할 텐데' 싶어서, 제가 하게 된다"라고 아내 바라기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자 박중훈은 "보니까 아내를 무서워하는 거 같다"라고 놀렸다.
김민준과 권다미 부부는 2019년 결혼했으며, 2022년 득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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