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시아가 장원영 메이크업에 도전했다.
2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정시아 아시정'에는'정시아, 장원영 메이크업 도전 딸의 리얼 반응 공개!'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시아는 메이크업 촬영을 앞두고 "이게 되겠냐. 장원영을 건들고 싶지 않다"며 한숨을 쉬었다.
그는 "(장원영이) 인형같이 예쁘고 아기 병아리 같은 느낌이 있어서 남편한테 쿠팡 새벽 배송으로 시키라고 부탁해 옷을 사 왔다. 제가 아이돌 느낌이 나는 옷이 없더라. 요즘 젊은 친구들 옷은 사이즈가 작다고 하는데 어떨지 모르겠다"며 울상을 지었다.
이어 "메이크업으로 커버되지 않는 주름과 여러 가지 느낌이 있다. 아무리 금손이 나타나도 안 될 것 같다. 어떻게 40대가 20대가 되냐"며 걱정했다.
샵에 도착한 그는 아이브 멤버 이서와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정시아는 "아들 준우 중학교 1년 선배가 이서다. 이서가 준우의 초등학교, 중학교 선배라 내 아이 같은 느낌이다"라고 털어놨다.
잠시 후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을 마친 정시아는 남편 백도빈과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확 달라진 정시아의 모습에 백도빈은 "당혹스럽다"면서도 "엠넷 VJ 할 때 같다. 애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시아가 "마흔네 살 같지는 않지?"라고 묻자 한참 뜸을 들이더니 "맞다. 그 정도로는 안 보인"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시아는 남편의 응원에 힘입어 딸 서우와 영상통화에 나섰다. 서우는 "예쁘다. 아이돌 같다. 포토 카드로 만들고 싶다"라고 극찬했다.
그러자 정시아는 "엄마 오늘 기분 너무 좋다. 이렇게 하고 가서 밥 차려 줄게"라고 미소 지었다. 그는 제작진에게 "오늘 성공했다. 서우가 이런 말을 절대 안 한다. 이상하면 이상하다고 팩폭하는데 성공했다"라고 뿌듯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정시아는 2009년 배우 백윤식의 아들 백도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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