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윤시윤이 중고차 빌런으로 특별 출연했다.
28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 3'에는 중고차 빌런 윤시윤을 상대하는 무지개운수 식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 주임과 박 주임은 업무에 이용하던 차량을 중고차로 내놓으라는 안고은의 지시에 따라 차량을 중고차 딜러에게 매물로 내놨다. 중고차 딜러는 상태를 확인한 뒤 주행 테스트를 한다며 차를 끌고 자리를 떠났다.
아무리 기다려도 딜러는 나타나지 않았고, 두 사람은 비를 쫄딱 맞은 생쥐 꼴이 돼 회사로 돌아왔다. 최 주임과 박 주임은 안고은에게 "처음부터 작정하고 온 거다. 연락이 아예 안 된다"라고 하소연했다.

사건은 중고차를 이용해 각종 악질적 범행을 일삼은 중고차 빌런 차병진(윤시윤 분)의 소행이었다. 변호사였던 그는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사람을 죽여 변호사 자격증을 박탈당한 상태였다. 6년간 복역 후 출소한 뒤 선량한 시민들을 상대로 택시 면허를 양도하고 불법 계약서를 작성하는 등 집단 범행을 저질렀다.
이에 김도기는 무지개운수 식구들과 함께 중고차 빌런을 겨냥한 복수 대행 서비스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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