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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변호사, 故김새론 측 주장에 반박 "본질 흐리지마..방송 막을 힘 없어" [전문]

김수현 변호사, 故김새론 측 주장에 반박 "본질 흐리지마..방송 막을 힘 없어"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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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에 대해 밝히고 있다. /2025.03.31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김수현 측이 고(故) 김새론 측의 주장에 반박했다.


김수현 법률대리인 고상록 변호사는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부지석 변호사는 이제 사건의 본질에서 한참 벗어난 '메신저 공격'에 올인하기로 한 모양"이라며 "지난주부터 입장문을 세 차례나 내실 거라면, 비본질적인 주장만 반복하며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언론플레이는 그만하고 제가 일관되게 요청드려온 아래 핵심 질문 5가지에 대해 먼저 답변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고 변호사는 유족에게 '고인이 김수현 배우로 인해 고통받다 사망에 이르렀다"고 생각하거나 주장한 적이 없다는 것이 맞는지', '가세연이 공개한 사진들을 '미성년 시절 촬영본'이라고 말한 사실이 없다는 것이 맞는지', '가세연이 주장한 '2019년 여름 이전 고인의 미성년 시절 교제를 입증하는 수천 장의 사진'은 실체가 없으며 가세연의 일방적 주장일 뿐이라는 입장이 맞는지' 등에 대한 질문을 재차 던졌다.


또한 SBS '궁금한 이야기Y' 방송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인터뷰 당시 지난 3월 이후 고인 유족과 가세연의 반복된 행동에 비추어 볼 때, 이들이 또다시 배우와 무관한 자료를 유포하며 부당하게 언론플레이할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며 "저는 추가 범죄와 2차 가해를 막기 위해 간절한 심정으로 대중과 언론에 주의를 당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우려했던 그대로 이들은 제 경고가 있고 난 뒤 며칠 뒤 결국 가세연 시즌2를 실제로 실행에 옮겼다"고 설명했다.


고 변호사는 "저는 방송을 막을 힘도 없고, 그러한 시도를 한 적도 없다. 방송사로부터 방송 연기 결정을 통보받았을 뿐이며 오히려 '반론만 제대로 담아주신다면 안심이 된다'고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궁금한 이야기 Y' 작가와 나눈 통화 내용을 일부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유족의 핵심 사항에 대한 해명 없이 논점을 흐리는 또 다른 입장문이 쏟아졌고, 그 내용 그대로 수십 개의 기사가 배포됐다. 사실과 전혀 다른 허위 주장을 하며, 마치 제가 의뢰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제 커리어를 지키기 위해 언론사를 부당하게 압박한 사람인 것처럼 저를 매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하 고성록 변호사 입장 전문.

[부지석 변호사 명의 유족 3차 입장문에 대한 개인 입장]


1. 부지석 변호사는 이제 사건의 본질에서 한참 벗어난 '메신저 공격'에 올인하기로 한 모양입니다. 지난주부터 입장문을 세 차례나 내실 거라면, 비본질적인 주장만 반복하며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언론플레이는 그만하시고, 제가 일관되게 요청드려온 아래 핵심 질문 5가지에 대해 먼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A. 유족은 "고인이 김수현 배우로 인해 고통받다 사망에 이르렀다"고 생각하거나 주장한 적이 없다는 것이 맞습니까?


B. 유족은 가세연이 공개한 사진들을 '미성년 시절 촬영본'이라고 말한 사실이 없다는 것이 맞습니까?


C. 유족은 가세연이 주장한 "2019년 여름 이전 고인의 미성년 시절 교제를 입증하는 수천 장의 사진"은 실체가 없으며 가세연의 일방적 주장일 뿐이라는 입장이 맞습니까?


D. 2016년 6월 카톡("나 너 언제 안고 잠들 수 있어?")의 발신자명은 "알 수 없음"이며, 그 상대방이 배우라고 단정한 유일한 근거가 고인의 동생이 그렇다고 말한 것뿐이라는 것이 맞습니까?


E. 2018년 4월 13일 카톡("오빠가 노력 안 할 거면 안 만난다고")은 잘린 캡처본 형태 외에는 존재하지 않으며, 이 자료만으로는 발신자가 고인인지조차 특정할 수 없다는 것이 맞습니까?


2. 부지석 변호사가 금일 입장문에서 언급한 모 방송국 프로그램 인터뷰 당시(2025. 11. 10.-12.경) 상황과 관련하여, 지난 3월 이후 고인 유족과 가세연의 반복된 행동에 비추어 볼 때, 이들이 또다시 배우와 무관한 자료를 유포하며 부당하게 언론플레이를 할 가능성이 매우 높았습니다.


이에 저는 추가 범죄와 2차 가해를 막기 위해 간절한 심정으로 대중과 언론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우려했던 그대로 이들은 제 경고가 있은 후 며칠 뒤 결국 가세연 시즌2를 실제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결과적으로 유족의 핵심 사항에 대한 해명 없이 논점을 흐리는 또 다른 입장문이 쏟아졌고, 그 내용 그대로 수십 개의 기사가 배포되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3월과는 달리 유족을 향한 동정 여론은 형성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이제는 다시 저를 향한 메신저 공격이 시작되었고 오늘 또 반복되었습니다 (2차, 3차 입장문).


사이버범죄 피해로 인해 극단의 사지로 내몰린 의뢰인에 대한 추가 범죄와 2차 가해를 막고자한 저의 절박한 심정을 두고, 부지석 변호사는 사실과 전혀 다른 허위 주장을 하며, 마치 제가 의뢰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제 커리어를 지키기 위해 언론사를 부당하게 압박한 사람인 것처럼 저를 매도하고 있습니다.


3. 저는 방송을 막을 힘도 없고, 그러한 시도를 한 적도 없습니다.


방송사로부터 방송 연기 결정을 통보받았을 뿐이며, 저는 오히려 "반론만 제대로 담아주신다면 안심이 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에 따라, 제가 11월 11일 반론 인터뷰를 진행한 직후 담당 PD님과의 통화,

그리고 다음 날 작가님과의 통화 중 오늘 부지석 변호사가 사실과 다르게 주장한 부분에 관한 부분을 최소한의 범위에서 공개합니다.



4. 부지석 변호사에 대해서는 위 핵심사항 5가지에 대한 답변을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비본질적인 허위•왜곡 주장으로 언론 플레이 그만 하시고 수사결과를 기다리세요.


--


2025. 11. 11. 오후7:28 통화


PD (09:21)

그런 인터뷰를 하면서 같이 공개가 됐을 때 저는 지금 방송을 미루려고 하고 있어요. 미루고 싶어요. 저는.


PD (09:40)

그렇게 같이 붙여서 방송에 나갔을 때 근데 그쪽 주장인데 저희가 그걸 안 담을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고상록 (09:46)

그런데 만약에 담는다고 그러면은 저희도 그거에 대한 설명이 이건 충분히 가능한 거라서 이거는 김수현 배우한테 쓴 게 아니다 이렇게 쓸 만한 관계가 아니다. 그냥 그러면 끝이에요.


PD (10:05)

그렇죠 그런데 아시잖아요. 근데 방송은 또 다르잖아요.


PD (10:22)

저는 하게 된다면 하게 된다면 변호사님 찾아가서 변호사님의 얘기를 담아서 같이.


고상록 (10:28)

아. 네네. 그러니까 그러니까 그렇게만 해주시면 그냥 그거는 제가 좀 안심이 되고요. (아 그럼요) 그들이 막 허위 입장문이라고 (정말 중요한 건데) 이게 너무 중요한 건데.


---


2025. 11. 12. 오후 5:25 통화


- 방송을 연기하게 됐다고 알려주심.


고상록 (03:51)

저도 잘 이해가 됐고요. 이 기회에서 사실은 변론에도. 어쨌든 부지석 변호사가 자기들은 이런 입장이고 이거를 공개해달라는 입장이니까. 그걸 대응 안 할 수는 또 없어서. 어제 PD님 주신 말씀을 종합해서. 제가 (부지석 변호사가 제시한 자료들을) 안 받았어요 그러니까. 그래서 그냥 근데 그동안에 그들이 했던 주장 저희가 공개 요구했던 거에 대해서 다 상세하게 설명했다고 그러더라고요. 부지석이



고상록 (04:18)

그래서. 그것에 대한 입장은 제가 정리해서 저기 전달드리겠다. 어제 그렇게 했었어요.


고상록 (04:23)

김수현 배우도 만나서 오랫동안 얘기했고 저녁에 그래서 그거는 제 입장은 일단 여기 게시를 올렸는데, '이렇게 읽었는데 우리는 어떻다' 그런 거고요. 그래서 아


(중략)


고상록 (10:22)

예 그래서 하여튼 뭐 결과적으로 저는 부지석이나 이쪽에서 그냥 완전히 함구하고 있었으니까 사실 인터뷰에 응했다는 게 되게 놀라웠거든요.


고상록 (10:37)

그러니까요 가세연도 아무 말도 못하고 있고 부지석도 가만히 있었고, 민사도 뭐 아무것도 내는 것도 없고 그런 상태예요. 그래서 저는 회사를 믿고 배우를 믿고 온 건데, 그러니까 그냥 저는 이제 또 공개변론한 지 벌써 한 달 반이 되고 저의 이 진실에 대한 믿음은 점점 더 강화돼 왔거든요. 그런 건데 딱 갑자기 뭔가 있다. 그러고 그저께 (유족측에서) 막 뭘 뿌린다. 그러고 또 작가님 자료 먼저 보셨는데, 이거 변호사님이 보셔야 될 것 같다고 하시고.



고상록 (11:21)

그래서 봤더니 다 설명 가능한 거고 제가 그래서 수현 씨 다시 만났어요. 저녁에 그래서 오랫동안 얘기했는데 다시 들어봐도 이런 거를 나한테 보내거나 그럴 게 아니다. 그리고 저쪽에서 한 얘기들이 하나하나.


고상록 (11:35)

다 반박이 가능하더라고요. 무슨 뭐 인터넷 편지 이런 거는 뭐 군인이 보내는 편지도 아니고 다 좀 말 안 되는 내용이 많아서. 저는 진실이 흔들리지 않는데.


(중략)


고상록 (13:37)

이제 손절하는 거예요, 그게 이제 다 모르셔서 그런데 그동안에 오랫동안 오면서 가세연이 하는 입장을 다 동조하고 방임하고 또 협조하고 해왔었거든요. 근데 가세연이 이제 골로 갈 것 같으니까 손절하는 거죠. 우리는 그들과 입장 다르다 지금 부지석과 김세의가 갈라선 거거든요.


고상록 (14:00)

그 상황에서 부지석의 입장을 어제 상세하게 들은 거예요 저희 입장에서는. 그러니까 김세의가 골로 가는 건 더 명확해졌고. 많이 알았습니다.


고상록 (14:10)

그래서 저도 개인적인 타겟은 김세의고요. 유족은 잘못한 만큼에 대해서 뭐 대가를 치르면 되는 거고.


고상록 (14:24)

그렇게 됐다는 거 자체가 지금 뭐 국과수 결과가 나왔으니까 가는거 같거든요. 네 근데 그거를 미리 알려주지는 못할 테니까 그런 상황이어서 생각보다 빨리 그 결과가 나올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 예상으로는.


* 위 두번째 통화는 작가님이 본인 발언 내용의 공개 원치 않으실 걸로 예상되고 부지석 변호사 허위주장에 대한 반론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므로 제 발언 부분만 필요한 범위에서 공개합니다.


* 위에 공개한 녹음부분 필요하면 유튜브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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