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나솔' 29기 영철 "깡 좋다, 맛 갔다" 감탄..영숙 "대화 지루해"[★밤TView]

'나솔' 29기 영철 "깡 좋다, 맛 갔다" 감탄..영숙 "대화 지루해"[★밤TView]

발행 :

/사진= 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 방송 캡처

'나는 솔로' 29기 영철이 영숙에게 다소 강한 어조로 놀라움을 표시했다.


10일 방송된 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에서는 29기 연상연하 특집의 데이트가 진행됐다.


영자는 0표를 받은 영식에게 "너무 어리니까 누나들의 픽을 못 받았지만 나가면 비슷한 나이대 친구들한테 인기가 폭발하겠다"라고 위로했다. 영식은 "여기서 성과를 내고 싶다. 끝나서 누군가 다른 사람을 만나는 건 무의미하다. 수시 준비생한테 정시를 보라고 하는 느낌이었다. 뭔가 되게 기분이 안 좋았다"라고 발끈했다. 이후 영식은 영자를 다시 불렀다. 그는 "상담이 아니라 6일이지 않나. 그때까지 열심히 해야지, 그 이후를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영자는 "내가 위로한답시고 '나가면 인기 많을 거다'란 말에 기분이 나빴던 거냐. 기분 나쁘면 죄송하다. 난 사실 혼자 있었으니까 위로 겸해서 어리고 잘생기고 솔직한 마음은 아들이 잘생기고 잘 키우셨다고 생각한 거다. 그래서 선 넘었을 수도 있는데 외로랍시고 말한 거였다"라고 설명했다.


영식은 "그게 대체 무슨 말이지 싶었다. SNS 하는 사람도 아니고 홍보 목적으로 나온 것도 아니고 진지하게 나온 건데.. 자기소개 때 영자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게 걸리는 게 하나도 없더라. 장거리든 나이든 취미든 영자가 나오길 바랐다"라고 하자, 영자는 "죄송하다. 자기소개를 듣고 기다렸다고 하니 감사하고 생각해 보겠다"라고 사과했다.


영숙은 영철을 불렀다. 영철은 영숙을 보고 "와 깡 좋다. 큰 용기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나한테 말걸기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관상학적으로"라며 "지켜보고 있을 때 좋은 분이라고 생각했다. 여기 모인 이유가 많은 인연을 놓치기 때문이다. 외적으로 평가하기 싫었다. 첫인상을 선택하기 싫었다. 사람을 어떻게 대하고 어떤 생각을 갖고 있고 그걸 보고 판단하고 싶었다"고 했다.


이에 영숙은 "그럼 뭘 가장 많이 보냐"라고 묻자, 영철은 "어떤 가치관을 갖고 있나. 결혼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난 여성분 직업 없어도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송해나는 "영철이 제일 많이 따지는 거 같은데"라고 발끈했다.


영숙이 "여행을 안 좋아하냐"라고 물었다. 영철은 "진짜 안 좋아한다. 여행 좋아한다는 애들이 환자인 줄 알았다. 뻔히 급여를 알고 있는데 건물을 짓기 위해선 기반을 잘 다져야 하는데 그거 없이는 안되는 줄 알았다. 20대 시절 소개팅 때도 여행 좋아한다고 하면 애프터 신청을 안했다. 그 사람이 행복한 걸 못 하는 거 아니냐.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라고 다소 놀라운 답을 내놓았다. 영숙은 "여행 가는 게 연례 행사다. 아빠가 여행을 좋아한다"라고 반대되는 말을 전했다.


영철은 "자기 소개 때 가장 보고 싶은 사람이 누구냐고 했을 때 아빠라고 하지 않았나. 거기서 맛이 갔다"라며 "나랑 맞다고 생각했다. 알아가니까 좋더라. 언니가 있고 남동생 있다는 소리를 들은 게 왜 이렇게 좋냐"라고 고백했다.


반면 영숙은 "호감도 추락했다. 너무 오래 얘기해서 숙소에 가고 싶었다. 워딩이 조금 세다. 나랑은 좀 다르다고 생각했다. 사고방식이 다르다면 제정신이 아닌, 정신 나간 사람이겠구나 싶더라"라고 털어놨다.


한편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추천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