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윤민수의 모친이 아들의 이혼 소식을 기사로 접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735회는 '2025 송년 특집-패밀리 보컬 대전'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남정&STAYC 시은 부녀, 윤민수&김경자 모자, 간미연&황바울 부부, 잔나비&최정준 형제, 우디&김상수 형제가 출연해 가족 간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윤민수는 아들 윤후의 근황을 전하며 "윤후가 현재 미국에 있는 명문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가하면 윤민수의 모친은 아들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착하고 명석했다. 어릴 때부터 리더십이 있었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윤민수의 모친은 아들의 이혼 소식을 언론 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그는 "나는 매일 아들 기사를 본다. 그러다 보니 그걸 보고 알았다"며 담담하게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서운하면 뭐 어쩌겠냐"며 "내가 하지 말라고 한다고 안 할 것도 아니지 않느냐"고 덧붙여, 아들의 선택을 받아들이는 어머니의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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