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숙캠' 가출 부부 아내가 남편의 질문을 듣고 중도 퇴소를 요구했다.
18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이하 '이숙캠')에서는 가출 부부의 심리 생리 검사 결과가 공개됐다.
서장훈은 "이 검사 도중 최초로 아내가 충격받고 뛰쳐나갔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가출 부부 아내는 남편의 질문에 충격받고 중도 퇴소를 요구하기도 했다고.
남편의 질문은 '바람피운 그 남자를 진심으로 사랑했냐'였다. 아내는 이 질문에 "나를 못 믿어서 화가 났다"라고 답했다. 이에 남편은 "이 질문 때문에 뛰쳐나가고 충격을 받나. 자기가 한 짓은 뭐냐. 자기가 당당하다면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지 않나. 자기 행동은 인지 못 하고 그게 너무 어이없다"라고 말했다. 아내의 대답은 '아니오' 였고 이는 진실이었다.
하지만 이 대답을 듣고도 남편은 "사랑하지 않았든 했든 어떻게 2년을 같이 사냐"라고 털어놨다.
아내는 '아직도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이 정말로 남아있나'라고 물었다. 남편은 그렇다고 했지만, 거짓으로 나왔다. 남편은 "50대 50이다. 아직 좀 남아있다"라고 해명했지만, 아내는 "나한테 관심 없다고 생각했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이숙캠'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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