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용우가 700억 제작비를 실감한 순간을 전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디즈니 출신(?) 배우들끼리 크리스마스 기념 와글ㅣ나영석의 와글와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게스트로는 디즈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주역 배우 현빈, 박용우, 우도환, 서은수가 출연했다.
이날 나영석 PD는 "내용도 내용이지만, 제작비가 약 700억 원이 투입됐다더라"라며 "영화 중에서도 진짜 비싼 영화이지 않나. 비싼 수준이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현빈은 "감히 말씀드리건대, 시리즈물이지만 한회 한회가 영화 같은 느낌이 드실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자 박용우는 "현장에 의자가 많았다"며 비싼 제작비를 실감한 느낌을 밝혔다.
이어 "예산 적은 현장은 배우마다 의자가 없다. 배우마다 이름 박아놓고 모든 배우의 의자가 다 있더라"며 "'와 여기 돈 많이 쓰는 데구나'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4일 공개된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현빈 분)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 분)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다. 현빈, 정우성, 우도환, 조여정, 서은수, 원지안, 정성일, 노재원, 박용우 등이 출연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