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심형래가 안면거상수술 이후 근황을 전했다.
3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영구TV'에는 '[영구 오부리] 알이 얼 정도로 추운 날씨에 중부시장 다녀왔읍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에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심형래는 전국의 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함께 노래하는 코너인 '영구 오부리'를 진행했다.
첫 촬영지로 중부 시장을 찾은 심형래는 "날씨가 이렇게 추운데 6.25 사변 이후에 이렇게 사람이 많이 모인 건 처음 봤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이 중에 목소리가 제일 큰 사람에게 용돈을 드리겠다"며 상인들의 호응을 유도한 뒤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불렀다.

영구 분장을 하고 무대에 오른 심형래는 "영구 캐릭터 분장하면서 내가 날 보니까 너무 반갑다. 오랜만에 이렇게 보니까 옛날로 다시 돌아간 것 같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참가자로 오른 상인을 보고 "심형래 닮았다고 하면 잘생긴 거다"라고 추켜세우는가 하면 여성 상인에게 "힘 좋은 놈 소개시켜 드리겠다"라고 19금 농담을 던져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심형래는 최근 자신의 채널에서 안면거상수술을 마친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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