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이 삽시다' 배우 황신혜가 이혼과 관련해 솔직 고백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는 새로운 같이 살이 식구가 등장했다.
장윤정은 "바쁠 때 애들 아빠를 만났다. 2018년에 이혼했다. 처음 이혼하고 육아하려면 법적 교육을 받아야 한다. 그 내용이 내가 겪는 거랑 똑같더라. 우울감이 오고 이런 걸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하는지부터 아이들이 받는 충격에 대해 걸 얘기했다. 우리 아이가 받은 증상이랑 똑같더라"며 "그때 딸이 갑자기 배앓이했었다. 동네 내과에 갔는데도 이상이 없었다. 대학 병원에서 싹 검사했다. 의사가 '딸이 너무 힘든가 보다'라고 하는데 그때 애한테 미안했다. 표현을 못 하고 속으로 삭인 거였다. 그때 정신 차리고 제2의 인생이 시작됐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황신혜는 "나도 20대 때 안 행복했다. 그래서 내가 여기 있어야 하나, 나랑 안 맞는다고 생각했다. 20대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다"라고 하자, 장윤정도 "나도 멋모르고 일할 때다. 그래서 감사함을 몰랐다. 오히려 지금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황신혜는 "난 이혼을 2005년 42세 때 했다. 이혼이 힘든 것보다도 이혼까지 하러 가는 과정이 힘들었다. 결정 내리기 전까지 힘든 거 같다. 내가 힘든 걸로 가슴 아프면 나만 손해라는 생각이 드니 땅을 쳤으니 좋은 일만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보면 좋은 일이 생긴다. 나이가 들수록 편하고 좋지 않나. 건강은 안 좋아지고 외모는 다를지라도 마음은 편하다"라고 전했다.
황신혜의 딸 이진이는 "엄마는 좋아하는 사람한테 더 장난친다. 고마운 게 너무 많지만, 이 세상에서 나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가장 든든한 친구가 돼 줘서 고마워. 더 많이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된 거 같다. 내가 늘 봐온 솔직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살길 바란다"라며 그를 응원했다.
한편 '같이 삽시다'는 이혼 후 홀로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들의 '같이 살이'를 통해 엄마이자 여자 연예인으로서의 실질적인 고민과 애환을 나누는 리얼리티 동거 관찰 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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