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플러스, ENA 예능 '나는 솔로'에 출연했던 22기 경수(가명)가 이혼 사유를 말했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 '김창옥쇼4'에서는 김창옥이 부친상 당시 심경을 밝혔다.
22기 경수는 옥순의 말에 대해 "이런 말을 해서 나도 생각해봤다. 전처를 대학교 1학년 때 만나서 10년을 함께 했고 상대방 외도로 이혼했다"라며 "내가 바쁘기도 했고 못 챙겨준 느낌도 들더라. 누군가를 만났을 때 다 해줘야 할 거 같고 지키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이어 "오히려 나한테 뭔가 해주면 떠나가는 거에 대한 면책부를 받는다고 생각했다. 상대방이 행복한 거에 마음의 위안을 받는 거 같다"라고 전했다.
김창옥은 "해병대 정신으로 하는 거 좋다. 사랑의 다른 이름은 잘해줌이 아니다. 기다림, 상대를 인정하는 거다. 그게 사랑의 본질과 더 가깝다. 그렇지 않나. 상대방이 원하는 방식으로 주는 게 사랑이다. 나의 결핍으로 주는 게 사랑은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그는 "나의 상처로 인해 나오는 폭력성이 될 수도 있다. 진짜 사랑하고 싶다면 잘 해주는 것만으로 이 가정을 지키려고 하면 안 된다. 저 여자분의 불안감이 사라지는 게 곧 사랑이다"라며 "진짜 문제는 문제를 감추는 거다. 아이가 알기 전에 엄마가 먼저 말해야 한다. 이게 자연스럽게 지나면 이모라는 말이 어색할 날이 올 거다. 아이들은 부모 생각보다 훨씬 강하고 의젓하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김창옥쇼4'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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