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리가 수업 도중 눈물을 터뜨렸다.
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방과후 태리쌤'에는 학생들에게 연극 '도로시' 배역을 발표하는 연극 선생님 김태리와 보조 선생님 최현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역이 발표되자 '토토' 역할을 원했던 효민 군은 자신에게 '허수아비' 역할이 배정되자 시무룩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눈물을 보였다.
이를 본 김태리는 수업이 끝난 뒤 효민 군을 따로 불러 상담에 나섰다. 그는 "너무 슬펐어? 너 토토 진짜 잘한다. 어제 읽는데 너무 잘해서 웃었다. 너는 뭘 해도 잘할 거다"라며 위로했다.
이어 "선생님도 선택이 정말 어려웠다. 효민이 우는 거 보고 너무 마음 아팠다. 네가 힘들어할 것 같았으면 배역을 안 줬다. 선생님을 믿어주고 해봤으면 좋겠다"라고 진심을 전하며 눈물을 터뜨렸다.
김태리는 효민 군을 안아준 뒤 "선생님 운 거 친구들한테 비밀이야. 선생님은 위엄있어야 한단 말이야. 이건 우리 둘만의 비밀이야"라고 단도리해 웃음을 안겼다.
아이가 돌아간 뒤에도 김태리는 자신의 결정이 아이에게 상처가 된 건 아닌지 걱정하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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