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지태가 '왕과 사는 남자'를 위해 증량하며 여러 질병을 얻었다고 밝혔다.
23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은 '감당할 수 있겠느냐 천만 배우로 돌아온 유지태가 유지태가 와도 말이다'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어 '진지하게 밀어붙여야 되는데 몰입을 깨버리는 거장 항준의 가벼움 때문에 힘들었다고? 한명회의 위압감을 위한 증량 때문에 얻은 여러 질병들부터 유지태의 숨겨진 멜로 장인 모먼트까지'라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 속 유지태는 "'왕과 사는 남자'의 천만을 만들어 주신 건 '유 퀴즈' 덕분이 아닌가"라고 웃었다.
그는 '왕과 사는 남자' 촬영 중 장항준 감독의 가벼움 때문에 힘들었다며 "연기를 진지하게 하면서 밀어붙여야 하는데 '한국영화의 상징인 유지태' 이러니까 확 꺠버리는 거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유 퀴즈' 나간다는 말을 듣고 딱 한 마디 하셨다. '미담 좀 만들어줘'라고 하시더라. 감독님의 장점은 수용력이다. 재치 있는 작가성은 누구도 따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인생은 아름다워'의 로베르토 베니니 감독 같은 감독은 장항준 감독"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유지태는 '왕과 사는 남자'의 한명회 역을 위해 증량했다고 밝히며 "무식하게 많이 먹었다. 고지혈증, 급성위염, 대장염을 얻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개봉 47일째인 22일 누적 관객 수 1475만 명을 돌파했고, 역대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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