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불암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공개된다. 하지만 가족의 요청으로 최불암의 출연은 불발됐다.
오는 5일 오후 9시 MBC 가정의 달 특집 다큐멘터리 2부작 '파하, 최불암입니다'가 첫 방송된다.
이번 특집 다큐는 최불암의 삶과 연기 인생을 DJ 진행을 통해 음악으로 돌아보는 라디오 형식으로 제작됐다. 프리젠터로는 1997년부터 이듬해까지 방영된 MBC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에서 최불암의 맏아들 역을 맡았던 배우 박상원이 나선다.
1부에서는 '국민 배우'라는 이름 뒤에 가려져 있던 인간 최불암의 시간을 따라간다. 그동안 수많은 작품에서 아버지를 연기해 온 배우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꿈꾸고 사랑하고 고민했던 배우 최불암의 순간들을 소개한다.

당초 해당 다큐멘터리에는 최불암이 출연할 예정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실제 지난 3월 MBC 측은 "최불암 선생님과 현재 다큐멘터리를 촬영 중이다. 프로그램명이나 구체적인 편성 등은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의 출연은 불발됐다. 이와 관련해 4일 다큐멘터리 제작진은 "최불암과 최근까지 촬영 일정을 조율해왔으나, 재활치료에 전념하고 싶다는 가족의 요청으로 최불암 배우가 카메라 앞에 서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다큐멘터리 전반에는 그가 전하고자 한 메시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설명하며, "최불암은 향후 재활 과정을 마무리하는 대로 MBC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인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불암은 지난해 1월 14년간 이끌었던 '한국인의 밥상'에서 하차했다. 이후 1940년생으로 고령인 최불암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최근 백일섭도 MBN '알토란'에 출연해 "(최)불암이 형도 연락이 없다. 전화해도 전화도 안 받으신다. 꼬치꼬치 물어볼 수도 없고 걱정이다"며 "불암이 형이 툴툴 털고 빨리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걱정을 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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