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무계획3' 곽튜브가 자신 있게 '애 있음' 가방을 멨다.
지난 15일 방송된 MBN,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3'(MBN·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31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트로트 프린스' 박지현과 함께 강원도 최남단 삼척에서 '살아 있드래요~' 특집 먹트립을 펼친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삼척에 뜬 곽튜브는 '애인 급구' 대신 '애 있음'으로 바뀐 '전현무계획' 백팩 문구를 자랑하며 시작부터 분위기를 달궜다. 이를 본 전현무는 "나는 가방의 저주인 것 같다. '급구'라는 문구가 너무 급해 보인다"며 셀프 디스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오늘은 '살아 있드래요~' 특집답게 식재료 신선도가 기가 막힌다"고 자신하며 삼척 먹트립의 포문을 열었다.
잠시 후, 두 사람은 이날의 '먹친구' 박지현과 합류해 '삼척 번개시장'으로 향했다. 이동 중, 전현무는 "오늘 식당 섭외 걱정 없다. 지현이가 가면 홍해가 된다"며 든든해했다. 실제로 시장에 들어서자 상인들과 시민들은 박지현을 향해 손을 흔들며 뜨겁게 반겼고, 박지현은 과거 수산물 도매업 경험을 살려 생선 상태를 '매의 눈'으로 체크하며 싱싱한 해산물을 골라냈다.
세 사람은 시장에서 직접 산 뼈째회, 생 골뱅이, 열기, 가자미 등을 양손 가득 들고 초장집으로 향했다. 재료들은 순식간에 푸짐한 한 상으로 재탄생했고, 세 사람은 먹텐션이 터뜨렸다. 진심의 먹방 중, 박지현은 자신의 가수 데뷔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그는 "외가 식구들이 전부 수산업에 종사하신다. 저도 엄마를 도우려고 수산물 도매업을 했었다"며 "중학교 때부터 가수의 꿈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제가 트로트를 꽤 잘하더라. 그래서 도전했는데 너무 잘 됐다"고 털어놨다.

다음 코스는 무려 '삼척 한우'였다. 박지현은 "저 육고기 너무 좋아부러요~"라며 반달 눈웃음과 함께 '고기 러버' 본능을 풀가동했다. 이후 도착한 70년 전통의 한우 맛집에서는 사장님이 박지현을 보자마자 버선발로 뛰어나와 반겼고, 덕분에 세 사람은 순식간에 착석 완료했다. 이들은 '한우 특수부위 모둠'을 맛보며 감탄을 연발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박지현의 '입덕 멘트' 퍼레이드도 터졌다. 그는 전현무에게 별자리를 물은 뒤 "전갈자리"라는 답이 돌아오자 "틀렸다. 오늘부터 넌 내 옆자리~"라고 능청스럽게 받아쳐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어 "팬 분들을 즐겁게 해드리려고 고민하다 보니 그런 멘트가 나오게 됐다"며 웃었다.
세 사람은 사골육수와 집된장으로 끓인 구수한 된장찌개를 먹으며 연애 토크도 나눴다. 박지현은 "여기서 여자 얘기를요?"라고 수줍어하면서도 "결혼 생각이 있다. 결혼해서 아이 낳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 이상형은 착하고 청순하게 예쁜 분"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전국투어 콘서트 계획을 귀띔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린 뒤 먼저 삼척을 떠났다.
박지현과 헤어진 뒤, 전현무-곽튜브는 동해에서만 잡힌다는 '보리새우' 맛집으로 향했다. 여기서 두 사람은 충격적인 메뉴인 '새우무침'을 영접했고, 전현무는 "의외성이 너무 좋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밑반찬으로 두릅이 나오자 곽튜브는 "어제 장모님이 두릅 해주셨다"고 은은하게 자랑했다. 전현무는 "엄마도 안 해주는 걸 장모님이 해주시네"라며 부러워했다. 곽튜브는 "장모님이 집에 더 오래 계셔서요"라고 현실 신혼 토크를 이어가 웃음을 더했다.
잠시 후, 새빨간 새우무침이 등장하자 두 사람은 "생전 처음 먹어보는데 너무 맛있다", "올해 먹은 음식 중 제일 충격적"이라며 폭풍 흡입했다. 식사 후 전현무는 "오늘 삼척에서 세 가지 '엄지 척'을 발견했다. 그래서 삼척!"이라고 만족도 200%였던 이날의 먹트립을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