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심수봉이 희귀병을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심수봉이 출연했다.
이날 김주하는 심수봉의 음악가 집안에 대해 "민속 음악의 바흐 집안이라더라"고 말했고, 심수봉은 "판소리 6파 중에 중고제라고 충청도 유명한 집안의 마지막 후손이 바로 저다"라고 덧붙였다.

심수봉은 어린 시절에 대해 "어린아이가 이모와 어머니가 노래를 부르니 발가락으로 박자를 맞췄다더라. 그때 어머니가 얘는 음악가 집안이니까 음악을 안 시키면 나중에 엄마가 원망을 듣겠다 해서 5살 때 피아노를 시키셨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심수봉은 희귀병을 고백했다. 그는 "중학생 때 친구들이 놀라게 하는 바람에 그 이후로 큰 소리에 아주 민감해졌다"라며 미소포니아 증후군을 말했다.
이어 "소리를 못 듣는 병이다. 반주 모니터도 조심조심 듣는다. 센소리가 난다는지 큰 소리를 들으면 쓰러진다. 항상 귀마개를 하고 다닌다. 지금은 조용히 말씀하시니까 걱정 안 하는데 혹시나 해서 항상 귀마개를 하고 다닌다. 희귀질환 때문에 섬에서 요양하면서 기타를 배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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