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화탐사대'에서 도심 속 곳곳에 자리한 낙서 '김지미 클릭'의 비밀을 파헤친다.
16일 오후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발견된 500여 개의 미스터리한 낙서에 대해 조명한다.
종로, 종각, 동대문 등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500여 개의 미스터리한 낙서가 발견됐다. 기묘한 점은 낙서가 지상 변압기나 지하철 역사 주변 등 인파가 많이 몰리는 거리에 쓰여 있지만, 낙서하는 이를 목격한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과연 누가, 언제, 왜 도심 곳곳에 수백 개의 낙서를 남긴 것일까.

낙서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추적에 나선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취재에 나서자마자 낙서를 손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낙서의 내용은 '김지미', '김지미 클릭'으로, 의문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5일간의 추적 끝에 겨우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 그건 바로 낙서 속 '김지미'가 60~70년대 한국 영화계를 풍미했던 고(故) 김지미 영화배우 라는 것이다. 낙서범은 어떤 이유로 고인의 이름을 작성한 것일까.
이후 '실화탐사대'로 제보 한 통이 들어온다. 도심에 쓰여진 이 낙서가 4년 전 대구에서 발생했던 연쇄 낙서 사건과 동일 인물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에 제작진은 동일인으로 의심되는 유력 용의자의 행적 파악에 나섰고, 필적 감정 전문가를 찾아가 분석을 의뢰했다. 16일 오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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