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지나친 위생 강박으로 가족은 물론 본인까지 피폐해지고 있다는 사연자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31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80회에서는 출산 후 극도로 심해진 위생 강박이 고민이라는 사연자가 등장한다.
마트에서 구매한 과자 봉지나 우유병을 일일이 씻어 보관하는 것은 기본, 택배 상자는 절대 집안으로 들여놓지 않는다고. 여기에 외부 목욕탕을 다녀온 후에도 집에서 아이들을 다시 씻기는 등 과도한 수고를 고수하고 있다고 고백한다.


남편은 차에서 깬 아이들을 억지로 깨워 샤워시키고 잠옷으로 갈아입히는 등의 행동 때문에 모두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호소하고, 사연자 역시 자신의 행동으로 체력과 시간이 소모돼 스스로도 지친다며 고민을 토로한다.
아내의 위생 강박에 줄곳 반기던 서장훈도 "본인의 고집과 만족을 위해 가족들까지 힘들게 해서는 안된다"라며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하며 기준을 편하게 풀어줄 필요가 있다"라며 뼈 있는 조언을 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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