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혼' 조영남 "윤여정과 美서 뒹굴뒹굴 구르며 웃어"..평생 잊지 못한 사연 1위 공개 [동치미]
가수 조영남이 배우 윤여정과 미국에서 결혼생활 중 겪었던 한 에피소드가 생애 가장 웃겼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조영남이 추석 특집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영남은 "내생에 가장 웃긴 사연이 있다"라며 명절마다 미국 시절을 못 잊는다고 밝혔다.

조영남은 과거 윤여정과 결혼했을 당시 미국에서 거주한 바 있다. 그는 "미국에 살 때 우리 아들하고 친구네 아들과 나이가 비슷했다. 그 집 엄마가 가수 리마김이었다. 한창 아이들이 낚시를 하고 있는데 리마김이 '아악' 소리를 지르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리마김 아들이) 낚싯바늘을 던진 게 (리마김) 코에 꿰어진 거다. 그때 감성이 이성을 이긴다는 걸 알았다. 너무 웃겼다. 남편이 잡고 흔드니까 낚싯바늘이 더 깊숙이 들어가더라. 부엌에서 낚싯줄을 끊고 병원에 갔다"라고 전했다.
조영남은 "남편이 낚싯대를 들고 선두에 섰고 리마김이 따라갔다. 그집 아들은 죄인처럼 따라갔다. 그 행진이 너무 웃기더라. 병원에 간 후에 (윤)여정이하고 나하고 웃기 시작했다. 사람이 너무 웃으니 배가 아프더라. 올 때까지 뒹굴뒹굴 구르면서 웃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조영남은 1971년 배우 윤여정과 결혼한 후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가 귀국한 후 슬하에 두 아들을 뒀지만 1987년 이혼했다.
조영남은 종종 방송을 통해 윤여정을 언급하며 주목받았다. 그는 지난 5월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 자신의 결혼 생활은 13년이었다며 윤형주, 김세환과 자신을 비교하며 "그 대신 나는 '위대한 이혼'을 했다. 이혼해서 그 여자가 잘됐고 난 화가로 성공했다"며 윤여정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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