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조영남이 전 아내인 배우 윤여정을 또다시 언급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는 추석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조영남, 이경실, 임예진, 노사연 등이 출연했다.
이날 조영남은 "내 생에서 가장 웃겼던 일이 있다"며 과거 미국 생활 당시 이웃이었던 가수 리마김 과족과의 일화를 떠올렸다.
조영남은 "그 집 아이와 우리 아들이 나이가 같아서 자주 어울렸다. 근데 아이들이 낚시를 하던 중 (리마김의) 아들이 던진 낚싯바늘이 리마김의 코에 걸려버린 거다. 그때 리마김의 남편이 낚싯대를 들고 맨앞에서 걷고 그 뒤를 리마김이 따라가고, 그 뒤를 그 집 아들이 따라가는데 그 행진이 너무 웃겼다"고 말했다.

이어 "(리마김 가족이) 병원에 간 후에 (윤)여정이랑 나랑 웃기 시작했다. 너무 웃으면 배가 아프지 않나. 뒹굴뒹굴 구르면서 웃었다"고 전했다.
이어 조영남이 "두 번째로 웃긴 이야기도 해줄까?"라며 계속해서 토크를 이어가려고 하자 옆에 있던 코미디언 이경실은 "하지 마"라고 단호하게 만류했다.
조영남은 이번 방송뿐만 아니라 여러 방송 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전처인 윤여정을 거듭 언급해 일부 시청자들의 눈총을 사고 있다.
조영남은 1971년 윤여정과 결혼해 1974년 미국으로 이주했으며, 1987년 이혼했다.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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