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홍윤화가 대환장 슬로우 러닝을 선보였다.
홍윤화는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가수 린, 조째즈와 한강 러닝에 나서며 귀여우면서도 재치 넘치는 매력을 뽐냈다.
홍윤화는 "슬로우 러닝으로 5km 마라톤도 나갔다"면서 "어제도 7.8km를 뛰었다"고 자랑했다. 그녀는 슬로우 러닝을 처음 해보는 린과 조째즈가 이를 치켜세워주자 7.8km를 두 시간에 뛴 건 엄청 느린 것이라면서도 "이런 리액션 처음 받아본다"며 소녀 감성을 드러냈다. 이어 홍윤화는 "여기서 5km 떨어진 맛집을 가자"고 제안하며 슬로우 러닝 선생님다운 동기부여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슬로우 러닝은 생각보다 더 느린 속도로 폭소를 자아냈다. 린이 속력을 좀 더 올렸으면 좋겠다고 건의했으나 홍윤화는 "전 지금 오버페이스"라고 단호히 말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호기로웠던 출발과는 달리 점점 뒤처진 홍윤화는 "목에서 피 맛이 난다"며 울상을 지었다. 피크닉 존을 지나가던 그녀는 이내 "이런 데 지나가면 간식 하나씩 주시던데?"라며 음식을 그리워하는 '먹신' 모멘트를 뽐내 좌중을 배꼽 잡게 했다.

한창 뛰던 중 눈앞에 나타난 편의점을 본 홍윤화는 급히 속도를 올렸고 단백질 선취를 명목으로 닭가슴살과 계란, 스트링 치즈를 구매한 뒤 먹방을 펼쳤다. 홍윤화는 린에게 "계란을 왜 베어먹냐"며 한 입에 쏙 넣는 계란 삭제 쇼를 선보였고 한강 라면까지 완벽하게 클리어하며 시청자들의 입맛을 돋웠다. 그녀는 "라면이 450kcal인데, 셋이 나눠 먹으면 150kcal"이라며 폭풍 식사를 합리화하는 명언(?)으로 수많은 다이어터들의 폭풍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보람찬 운동(?)을 마치고 한식 뷔페에 간 홍윤화는 "자그마한 나와의 약속"을 외치며 딱 한 접시만 먹자고 제안했다. 홍윤화는 어느 때보다 신중한 모습으로 "음식을 접시 바깥으로 밀라"고 조언하며 음식을 최대한 많이 담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홍윤화는 접시가 가득 차자 쌈 채소로 공간을 구분하며 반찬끼리 섞이지 않게 쌓아올리는 스킬을 발휘, 야무진 한 상을 완성했다. 또한 린이 살찌는 체질을 1분 만에 확인하는 테스트를 해보자고 제안하자 "안 해봐도 알 것 같다. 전 어릴 때부터 좀 컸다"며 '본투비 뚱보'의 당당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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