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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다빈치, 컨버전스 아트로 中 전시 한류 꽃 피운다

본다빈치, 컨버전스 아트로 中 전시 한류 꽃 피운다

발행 :

문완식 기자
본다빈치(주) 김려원 대표
본다빈치(주) 김려원 대표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인해 한류가 되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연속 오픈되고 있는 전시가 있어 눈길을 끈다.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개최 중인 컨버전스 아트 '모네, 빛을 그리다展'을 제작연출한 본다빈치㈜는 지난 1일 중국 베이징에서 '인상모네展'을 오픈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 4월 9일 중국 청두에 이은 두 번째 전시다.


본다비치 측은 "'컨버전스 아트'는 최첨단의 미디어기술과 명화가 결합된 창조 융합의 전시로 ‘따뜻하고 감성을 울리는 예술(art)’로 승화시키는 특징을 갖고 있다"며 "컨버전스 아트의 장르를 개척한 본다빈치의 중국 전시 수출은 한국 문화산업에서 커다란 쾌거"라고 자평했다.


중국에서 본다빈치㈜의 전시를 개최하는 북경알파베이징공사는 중국 티켓예매사이자 세계 전역판권매입사인 쥐청(Juoo)의 자회사로 공연제작, 체험전, 전시운영전문사로 '모네, 빛을 그리다展'의 기획 단계 때부터 중국 전시를 논의하기 시작했다.


지난 4월 9일 중국 청두 FSC 에서 오픈 된 '모네인상展' 입구.
지난 4월 9일 중국 청두 FSC 에서 오픈 된 '모네인상展' 입구.


지난 4월 9일 중국 청두에서 시작하여 7월까지 개최될 '인상모네展'은 한국의 청담거리라 불리는 명품거리의 최중심 번화가인 금융스퀘어 센터(Financial Square Center)에서 열리고 있는데 350평 부지에 텐트로 구조를 갖추며 컨버전스 아트를 선보이고 있다.


중국 '인상모네展'에서는 한국에서 만날 수 있는 같은 전시이지만 현장에 맞게 새롭게 연출 된 것이 특징으로 프랑스에 있는 루브르 박물관의 부속건물 오랑주리 미술관에 전시되고 있는 수련 연작을 이 곳에서도 그대로 만날 수 있다.


한편, 전시에서 그림영상과 어우러지는 음악, 그리고 인터렉티브 등 다양한 연출기획을 통해 단지 관람하는 전시회가 아니라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는 전시, 감동의 전시가 펼쳐지고 있다.


국내 최초로 전시부문에서 중국 진출의 포문을 열기 시작한 본다빈치㈜ 김려원 대표는 "오랜 시간을 공들여 준비된 전시가 중국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감사하다"며 "기술은 누구나가 가질 수 있지만 예술로 승화시키는데는 많은 노력뿐만 아니라 예술을 대하는 진정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중국 청두 '모네인상展'. 텐트로 설치된 전시장 내부
중국 청두 '모네인상展'. 텐트로 설치된 전시장 내부


이어 "한국인들이 중요시 하는 감성을 울릴 수 있는 전시가 중국인들에게도 같은 감동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중국 전시, 이제 세계로 나가기 위한 첫 걸음을 떼었다. 중국을 시작으로 하여 본다빈치㈜가 '감성'을 강조하여 제작하는 컨버전스 아트전시로 모든 이들이 힐링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본다빈치㈜의 전시는 필리핀, 태국 등에서 오픈 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해 12월 11일 오픈하고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5월 8일까지 연장 전시되고 있다.


한편 '인상주의 아버지' 클로드 모네의 작품에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융합하여 감동을 전달한 모네전은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도 제작기술 및 연출부문 등의 저작권 및 상표권 등록을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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