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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나가 읽어주는 PADAF] ⑤ BODY CLOUD

[조하나가 읽어주는 PADAF] ⑤ BODY CLOUD

발행 :

채준 기자
/사진제공=padaf사무국
/사진제공=padaf사무국


“장르가 다르기 때문에 만나고, 다르기 때문에 새롭게 상상한다!”


2019 PADAF(제9회 융복합공연예술축제)가 7월2일부터 7월6일까지 대학로 상명아트홀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PADAF는 국내 유일의 무용 연극 영상 미술 음악 사진 패션 등이 함께 작업하는 융복합 축제로 2011년부터 시작됐다. 스타뉴스가 조하나 2019 PADAF 홍보대사의 해설을 통해 PADAF 주요작품을 미리 만난다.



홍경화 ‘BODY CLOUD(바디 클라우드)'

2019.7.6(토) 19:00PM 상명아트홀 2관



공대생의 무용15년 뉴미디어 9년.


페막작 참여자 중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가 있다.


미디어 담당을 하고 있는 이정섭은 서울대 공대에 들어가 동아리활동으로 시작했던 무용을 15년 동안 하였고 공연 미디어 작업을 한지는 9년이 되었다. 사실상 현재 전문적으로 하고 있는 뉴미디어 작업보다 무용을 했던 시기가 더 오래 된 것이다.


동아리 활동 당시에 경험하지 못해 본 것을 해보자는 일탈의 차원에서 무용을 선택했던 그는 공대생과 어울릴 것 같지 않는 무용의 매력에 빠졌던 것이다. 장기간 무용 경험자인 뉴미디어 담당과 협업 작업을 할 무용수이자 안무가 홍경화는 이번작품에서 “오래된 일기장을 꺼내고 싶다”고 했다. 각자의 추억들을 꺼내 일기장속 추억의 축척된 시간을 느끼면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말하고자 한다. 또 여기서 더 나아가 인간의 신체로 제약적인 움직임을 미디어를 통해 한계점을 극복함으로 써 움직임을 확장시켜보고자 한다.


이번 협업 과정에서는 중점을 둔 것은 기존의 많은 공연들에서 느꼈던 영상과 무용수가 따로 괴리되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두 협업자는 움직임과 미디어 융·복합으로 통해 어떠한 새로운 예술장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란 생각으로 작업에 임했다고 밝히고 있다.


2019년 7월 6일 저녁 7시 상명 아트홀2관에서 ‘BODY CLOUD'를 만날 수 있다. 단순한 무용수의 음직만이 아닌 미디어 영상의 기술을 이용한 움직임의 변형과 재구성, 다채로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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