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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마 말관계자 복지관 리모델링 착수

서울경마 말관계자 복지관 리모델링 착수

발행 :

채준 기자
/사진제공=한국마사회
/사진제공=한국마사회

서울경마공원 말관계자 합숙소가 복지증진과 업무편의를 위한 복지관으로 본격적인 리모델링에 들어섰다.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한국마사회 서울경마공원 약40만평의 부지에는 경주로와 관람대는 물론 1,300여두의 경주마와 기수, 조교사, 말관리사 등 560여명의 경주마 관계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88년 서울올림픽 승마경기 개최를 위해 서울경마공원은 뚝섬에서 현재의 과천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때 경주로와 관람대는 물론 경주마와 관계자들을 위한 시설들도 함께 경마공원에 마련됐다.


한국마사회는 경주마 관계자들의 업무 편의와 복지증진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88년부터 36년간 활용해온 말관리사 숙소를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복지관으로 탈바꿈 하는 것이다.


관계자들이 기존에 사용하던 장내 합숙소를 인근의 외부 숙소로 이전해 공간을 확보하고 전체 리모델링을 통해 관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복지 및 업무 공간이 들어서는 것이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조교사협회와 기수협회, 말관리사 노조와 함께 합숙소 용도전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합숙소 용도전환사업은 단순히 말관계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함만은 아니다. 외부와 단절된 합숙소를 장기간 거주 시 업무와 사생활의 구분이 불명확해지는 등 폐쇄적인 조직문화 양산이 우려됨에 따라 이를 개선하자는 내·외부의 의견에 부합하기 위함이 더 큰 목적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지속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말관계자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설계 및 설립계획을 22년 하반기에 수립 완료할 것이며 이를 통해 23년에는 새롭게 탈바꿈한 복지관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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