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파이브가이즈를 100% 이해하기 위해 홍콩실습을 가졌다.
김동선 본부장은 파이브가이즈의 다음 달 국내시장에 런칭을 앞두고 조리 과정을 포함한 서비스 전반을 미리 실습한 것이다.
김 본부장은 지난달 24일부터 이틀에 걸쳐 홍콩 내 주요 파이브가이즈 매장 2곳에서 진행된 현장실습에 참여했다. 현재 아시아 지역에서 운영중인 파이브가이즈 매장은 홍콩,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 마카오다. 한국은 파이브가이즈의 6번째 진출 지역이다.
이번 실습은 현장 경험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여 국내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김 본부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김 본부장이 한화갤러리아 소속으로 현장 실습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한화건설 경험을 포함하면 두 번째다. 김 본부장은 한화건설 팀장 시절에도 현장을 꼼꼼히 확인 했다. 한화건설의 '연세대학교 지하 주차장 신축' 프로젝트 때는 한 달 이상 새벽 현장에 출근했고 현장에서 직접 용접 실습을 하는 등 현장을 경험하고 의견을 청취했었다.
이번 실습 기간 동안 김 본부장은 일반 직원들과 똑같이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앞치마를 둘렀다. 밑 작업인 재료 손질부터 패티(patty)를 굽고 토핑을 올리는 조리과정까지 김 본부장은 현장 트레이너의 주도 하에 서비스 전 과정을 체험했다.
실습 직후 김 본부장은 "실습 내내 '수제 명품 버거'라는 말을 실감했다"면서 "원래 알고 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정성이 들어간 완성도 높은 버거라는 걸 이번 기회를 통해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6월 말 문을 여는 국내 1호점(파이브가이즈강남)은 서울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 강남대로 한복판(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435)에 들어설 예정이다. 매장 규모는 전용면적 618㎡(184평) 2개층이며, 좌석은 150여 개다. 한화갤러리아는 파이브가이즈의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이달 1일 지분 100% 자회사 ㈜에프지코리아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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