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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다음달 부분파업 돌입...민노총 금속노조 총파업 연대

현대차 노조, 다음달 부분파업 돌입...민노총 금속노조 총파업 연대

발행 :

김혜림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 교섭대표들이 최근 '2023년 임금협상 상견례'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스 1
현대자동차 노사 교섭대표들이 최근 '2023년 임금협상 상견례'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스 1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금속노조 파업에 동참한다.


현대차 노조는 7월 12일 민주노총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 지역별 총파업대회에 동참, 오전·오후조가 2시간씩 총 4시간 파업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노조는 최근 4년간 한일 경제 갈등, 코로나19 사태 등을 고려해 무분규로 임단협을 마무리했다. 파업이 현실화하면 5년 만에 파업을 하는 셈이다. 지난달 금속노조 총파업 때도 현대차 노조는 참여하지 않았다.


현대차 노조는 22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임단협 출정식을 열고, 회사 측과 본격적인 교섭에 들어갔다.


노조는 올해 임단협 요구안에 평생사원증(명예사원증) 대상 정년 퇴직자의 범위와 혜택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평생사원증을 받으면 퇴직 후에도 2년마다 신차를 최대 25%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요구가 대표적이다.


현대차 노조는 22일 오후 4시 울산공장 본관에서 임단협 투쟁 출정식과 공동현장조직위 발대식도 진행한다.


한편, 기아 노조는 이번 금속노조 파업 참여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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