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C삼립이 K간편식 '생(生)반죽 전'을 미국 시장에 수출한다고 19일 밝혔다.
SPC삼립은 간편하게 바로 부쳐먹을 수 있는 전통 한국 음식 '생반죽 전'을 미국의 대표적인 아시안 마트 H-마트에 입점해 미국 현지인들과 접점을 늘리고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제품은 H-마트 26개 매장에서 21일부터 판매된다.
'생반죽 전'은 전 반죽이 파우치 형태에 담겨 있어 별도의 물, 재료를 첨가하거나 해동할 필요 없이, 프라이팬 위에 바로 짜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감자전, 부추야채전, 김치전, 녹두전 등 총 4종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한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맛과 품질에 간편한 조리 방식의 '생반죽 전'은 경쟁력 있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SPC삼립은 최근 3년간 연평균 15%의 식품 수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미국, 호주, 홍콩, 유럽 등 56개국에 약과, 호빵, 하이면 등 250여 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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