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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한국관광공사, 인천 송도서 'APEC 관광실무그룹 회의' 개최

문체부-한국관광공사, 인천 송도서 'APEC 관광실무그룹 회의' 개최

발행 :

전시윤 기자
제65차 APEC 관광실무그룹 회의 포스터. /사진=문체부
제65차 APEC 관광실무그룹 회의 포스터. /사진=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8일부터 31일까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및 산하 회의 기간에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65차 APEC 관광실무그룹(TWG·Tourism Working Group)'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APEC 관광실무그룹'은 관광 협력을 통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과 사회발전 촉진을 목적으로 1991년 창설된 APEC 경제기술협력운영위원회(SCE) 산하 공식 회의체이다. APEC 21개 회원 관광부처와 국제기구, 관광 이해관계자 초청 회원 등이 참여한다.


회원(경제체)은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대만, 홍콩, 파푸아뉴기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브루나이, 베트남, 미국, 캐나다, 멕시코, 칠레, 페루 등이다. APEC 회원국은 국가(country)가 아닌 '경제체' 또는 '회원'으로 불리며, 국기 및 국경선이 표시된 지도의 사용은 금지된다.


29일과 31일 열리는 본회의에서는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 춘 화 추아 실장과 태국 관광체육부 섹산 응아우수완 실장을 비롯한 18개 경제체 관광부처 공무원 등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APEC 3대 핵심의제인 '연결, 혁신, 번영'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한 APEC 역내 관광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의 APEC 관광전략계획을 채택하고 관광 분야 4대 우선순위인 디지털 전환, 인적자원 개발, 여행 활성화, 지속 가능한 성장 등을 통한 APEC 관광실무그룹의 공동 실천 과제들을 점검한다. 관광실무그룹의 향후 운영 방향도 논의한다.


아울러 문체부는 회의 참석자들이 한국 관광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30일에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목하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성수동을 방문해 케이-콘텐츠와 연계된 한국 관광의 다채로운 면모를 전파할 계획이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7월 26일~8월 15일) 기간에 송도컨벤시아에서 한국 관광 홍보관도 운영한다. 고위관리회의 참석자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콘텐츠와 지역 관광지 정보를 제공하며 관광 목적지로서의 한국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국은 '제1차 APEC 관광장관회의' 개최국으로서 지금까지 APEC 관광 협력을 주도해 왔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관광실무그룹의 부의장으로서 관광을 통한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 논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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