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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美 구금 사태에 "비자 쿼터 확보 등 구조적 문제 해결해야"

최태원 회장, 美 구금 사태에 "비자 쿼터 확보 등 구조적 문제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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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만 산업레저대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대한상공회의소 정책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대한상공회의소 정책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미국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구금 사태가 해결된 것을 두고 정부에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재발 방지 대책과 비자 확보 등의 구조적인 문제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8을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대한상의 정책 간담회'에서 "지난 주말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베터리 공장 건설 현장의 근로자 구금 사태가 정부의 신속한 대응으로 사흘 만에 석방이 타결될 것에 대해 경제계를 대표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향후 미국 내에 우리 국민의 안전과 기업의 원만한 경영활동을 위해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비자 확보 등 구조적인 문제해결에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께서도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지난 4일 미국 조지아주의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300여명이 구금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7일 구금된 한국민에 대한 영사 지원을 총괄하고 있는 조기중 워싱턴 총영사는 "한국인 근로자들의 귀국 시점과 관련, "수요일(10일) 정도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조지아주에서 건설 노동자들이 구금되는 안타까움 일이 있었다"며 "다행스럽게 이재명 정부에서 신속하게 총력 대응을 해 곧 무사히 돌아올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본격적인 정기국회 입법 논의를 앞두고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미관세와 MASGA 협상에 따른 관련 산업 지원방안, △상법과 노조법 등 최근 입법조치에 대한 우려와 보완조치 △과도한 경제형벌에 대한 합리화 방안 △정부에서 추진 중인 RE100 산업단지 조성관련 기업 건의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경주 APEC 행사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 등에 대한 건의와 논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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