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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AI 축제 열린다

30일부터 AI 축제 열린다

발행 :

채준 기자
사진=AI 페스타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생태계를 움직이는 주요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축제에서 'AI 3대 강국(G3)' 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30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AI 주간 공식 페스티벌, AI 페스타 202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193개 기업이 참여, 480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이번 페스타는 오픈AI, 퍼플렉시티, 코히어 등 글로벌 빅테크와 LG, 네이버 등 국내 대표 AI 기업들과 LG CNS, 삼성SDS, 포스코DX 같은 국내 대표 IT 서비스기업들이 총출동한다.


30일에는 'AI 타운홀 미팅'이 열린다. 타운홈 미팅에는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이 직접 참석해 국가 AI 비전을 발표하고, 참석한 청중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 날 열리는 '초거대 AI 서밋'은 이번 행사의 핵심 무대다. 로버트 스미스 비스타에쿼티 회장과 조경현 뉴욕대 교수의 영상 축사가 준비돼 있으며, 국가AI전략위원회의 임문영 부위원장이 'AI시대의 지식 리더십'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사진=AI 페스타

국내 대표 기업들도 발제에 나선다. KT에서는 배순민 AI퓨처랩장이 기조연설을 맡아 AI 전략을 공개한다. 'K-AI 스택' 세션에서는 LG AI연구원과 네이버클라우드가 각각 언어 모델의 미래와 수직 통합형 AI 전략을 발표한다.

또 SKT가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을 공개하고, 리벨리온이 국내 신경망처리장치(NPU)의 갈 길을 제시한다. 업스테이지는 생성형 AI와 비전 기술을 통한 기업 업무 혁신 방안을 공유한다.


행사 둘째 날인 다음 달 1일 '퓨처 테크 콘퍼런스'에서는 삼성SDS가 'AI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고 LG CNS는 에이전틱 AI 시대로의 전환을, 포스코DX는 피지컬 AI를 통한 제조업 혁신 사례를 각각 공유한다.


특히 '대한민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카이스트, 티오리, 안랩 등이 AI 시대의 보안 위협과 글로벌 리더십 확보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미래 혁신 기술인 양자 분야를 다룰 '퀀텀 포럼'도 마련됐다. 포럼에는 SK텔레콤, 큐노바, KIST, 오리엔텀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본지와 전화 통화한 행사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생태계를 움직이는 주요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자체만으로도 의미 있는 일이다"며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G3)이 되겠다는 선언이자 지향점을 향한 깃발을 들어올린 것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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