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소아·청소년 환우를 위한 초청 관람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5일 소마미술관에서 열린 관람 행사에는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 의료 완화팀인 '햇살나무' 소속 환자와 가족 24명(9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체험형 전시인 '조각의 숲: 달밤 여행'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마미술관은 정기 휴관일인 행사 당일 특별 개관을 통해 조용하고 안정적인 관람 환경을 제공했다. 아울러, 의료진,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등의 동행을 통해 환우들이 편안하게 끝까지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관람에 이어 '클레이 조각 요정 만들기', '크리스마스트리 장식'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체험하며 예술을 매개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마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이 예술로 위로와 즐거움을 얻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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