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부동산의 바로미터 서울 부동산이 마이너스로 턴 어라운드 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3월 마지막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하락하며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서울이 0.08% 빠졌고, 경기ㆍ인천이 0.01% 떨어지며 수도권 일대가 0.05% 하향 조정됐다. 비수도권에서는 5대광역시가 0.01% 하락한 반면, 기타지방은 0.01% 올라 보합 수준의 제한된 가격 움직임을 나타냈다. 전국 17개 시도 기준 하락 10곳, 상승 7곳으로 하락 지역이 더 많았다. 지역별로는 울산(-0.11%) 서울(-0.08%) 제주(-0.08%) 대구(-0.03%) 등이 떨어졌다.
매매와 달리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1% 뛰었다. 서울이 0.11% 올랐고 경기ㆍ인천과 수도권이 각각 0.12%씩 상승한 것으로 보고 됐다. 5대광역시는 0.05%, 기타지방은 0.03% 상향 조정됐다. 전국 17개 시도 중 상승 15곳, 보합 1곳, 하락 1곳으로 상승 지역이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경기(0.14%) 서울(0.11%) 제주(0.07%) 충북(0.06%) 부산(0.06%) 등이 주도했다. 주목할 점은 수도권 중심으로 전셋값 상승 압력이 높았다는 점이다.
2026년 3월 말 기준, 수도권 아파트의 3.3㎡(평)당 평균 전세가격은 1423만원으로, 2년 전보다 62만원 상승했다. 서울이 123만원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경기(39만원), 인천(27만원)이 뒤를 이었다.
한편 서울의 강남 3구 지역 전세 매물량은 2년 전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는 유통 가능한 전세 매물이 2년 새 약 30~40% 줄었고, 경기 과천시와 하남시는 70~80%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본지와 전화 통화한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의 터프한 부동산 압박 정책이 먹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부동산은 안정적인 하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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