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BYD의 하이엔드 럭셔리 브랜드 양왕이 브랜드의 새로운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에 대한 공식 티저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세단은 롤스로이스 팬텀을 연상시키는 웅장한 실루엣과 BYD 최초의 후방 힌지 코치 도어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앞서 이 초대형 세단은 BYD 시설 및 테스트 트랙에서 포착된 바 있으며, 롤스로이스 컬리넌과 경쟁할 럭셔리 SUV와 함께 개발 중인 플래그십 라인업에 해당한다.
외관 디자인은 양왕의 고유한 '딩(鼎)' 디자인 테마를 계승하여 U8 및 U8L SUV와 유사한 전면부 파시아를 갖추고 있다. 헤드램프는 다중 LED 요소와 함께 '양왕' 로고가 정교하게 각인되어 있다. 루프에 장착된 라이다(LiDAR) 유닛을 비롯해, BYD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디파일럿 600(DiPilot 600)'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신형 플래그십 세단은 BYD 그룹 내에서 전고체 배터리(SSB)를 탑재하는 최초의 양산 차량이 될 가능성이 높다. 스텔라 리(Stella Li) 수석 부회장이 2027년 전고체 배터리 탑재 차량 출시 계획을 공식화한 바 있다. 높은 가격대와 플래그십 포지션을 지닌 본 세단이 전고체 기술의 선발 주자로 거론된다. 테스트 차량이 플래시 충전 스테이션 앞에 주차된 모습이 포착됨에 따라 메가와트 급속 충전 지원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구동계 구성의 경우, 전고체 배터리 적용 트림은 고가 및 한정 수량으로 공급되는 반면, 일반 트림에는 BYD의 LFP '블레이드 배터리 2.0'이 병행 탑재되어 판매될 예정이다. 이는 액체 리튬이온 배터리와 전고체 시스템이 향후 15년에서 20년 동안 공존할 것이라는 리안 유보(Lian Yubo) BYD 최고과학자의 로드맵과 일치한다. 양왕은 앞서 e4 쿼드 모터 플랫폼의 U8 SUV와 U9 슈퍼카 등 브랜드의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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