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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인터넷 세상! 영화대상 레드카펫 생중계 '눈길'

역시 인터넷 세상! 영화대상 레드카펫 생중계 '눈길'

발행 :

김관명 기자
사진

4일 오후 6시 본행사를 앞두고 제4회 대한민국영화대상 주최측인 MBC가 레드카펫 현장을 인터넷으로 생중계, 눈길을 끌고 있다.


MBC는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MBC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계단에 마련된 레드카펫 현장을 속속 생중계했다. MBC는 이날 배우들이 밴 등 차량을 타고 도착하는 장면부터 레드카펫을 밟고 올라오는 장면, 인터뷰 모습 등을 인터넷으로 그대로 실시간 생중계했다.


진행자는 "또 한대의 차량이 들어왔습니다. 아리따운 의상이 돋보인다"며 생중계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친절한 금자씨'의 아역 권예영 양에게는 "어떤 배우가 좋으냐"고 물어 "신민아요. 저랑 닮았다고 해서요"라는 재미있는 답변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분홍신을 신고 남동생과 함께 나타난 '분홍신'의 아역 박연아 양(사진)은 이날 생중계에서 "김혜수 언니, 꼭 상타기를 바랄게요"라며 "앞으로 혜수같은 대배우가 되고 싶어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군중들의 환호를 받으며 예의 하얀 의상을 입고 등장한 앙드레 김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체크 스카프를 악센트로 살렸다"며 "영화상은 한 나라 문화수준의 척도다. TV로는 유일하게 MBC가 주최하니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TV 생중계와 달리 현장분위기가 더욱 생생하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다만 현장 생중계 탓에 레드카펫 참석자의 이름 호명이 늦거나, 진행자 외 잡음이 들리는 등 옥에 티도 눈에 띄었다.

<사진=구혜정 기자 photo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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