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의성이 '2025 SBS 연기대상'에서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31일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5 SBS 연기대상'은 신동엽, 채원빈, 허남준이 MC로 호흡을 맞춘 가운데 다양한 시상이 이어졌다.
이날 '모범택시 3'에서 장성철 역을 맡아 날카로운 카리스마와 따뜻한 인간미를 선보인 김의성은 무대에 올라 "연기를 좀 잘해보고 싶은데 쉽지 않은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냥 현장에 늦지 않게 잘 나가고 촬영 오래 해도 짜증 내지 않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 가지만 말씀드리면 올해 어머니가 91세이시고 내년이면 92세가 되시는데 한겨울에도 집이 따뜻하다면서 불을 잘 안 때고 사신다. 어머니! 불 좀 꼭 때고 사세요"라고 호소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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