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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마 하우스' 예쁜 여장? 뚝배기보다 장맛!

'빅마마 하우스' 예쁜 여장? 뚝배기보다 장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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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뚝배기보다 장맛. 여장 남자도 예외는 아니다. 전편처럼 ‘빅마마 하우스-근무중 이상무’(감독 존 화이트셀)의 여장 목적은 결국 FBI 임무 수행.


남자 홀리기 지상 목표가 아닌 만큼 굳이 예뻐야 할 필요는 없겠다. 그래도 140kg대 뚱뚱보 할머니는 좀 심한 듯. 그런데 바로 이 몸매가 그 누구의 의심도 사지 않는 무기가 된다.


이로써 변장 선수 말콤 터너(마틴 로렌스 분)는 터질 듯한 몸매에 잔신경을 쓰기보다 오로지 국가안보 시스템을 위협하는 컴퓨터 범죄 용의자 색출이라는 작업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물론 가끔씩 출산을 앞둔 아내 세리(니아 롱 분)의 타박과 감시는 있다. 그래서 때때로 아내의 참견은 남편의 중차대한 바깥일에 적잖이 방해지만 이 웃음보 코미디에 스릴 묘미까지 실어 주는 게 사실.



말콤에게는 여장, 또는 남자답지 못함에 대한 콤플렉스는 전무. 오히려 육중한 몸을 아랑곳 않고 춤선생으로 나서는 용맹스러운 아줌마 정신까지 가졌다.


게다가 스파, 해변 등에서 거리낌없이 벗는 자신감의 소유자다. 특히 스파에서 고무살을 태워 머드팩 욕조로 뛰어드는 신, 해커범을 쫓는 모토사이클 해안가 추격신은 바로 웃음 폭탄 폭파 지점으로 손꼽힌다.


무엇보다도 그의 매력은 몸매 같은 넉넉함. 어찌 보면 존재 자체가 사기지만 따스한 인간미는 오롯이 간직했다. 비록 유모 겸 가정부로 꾸며 컴퓨터 바이러스 설계자 톰 풀러(마크 모세스 분)의 집에 잠입했지만 나중에 톰뿐만 아니라 그의 집안 말썽꾸러기 3남매의 마음을 얻는 마력의 사나이, 아니 할머니다.


이 영화는 풍만한 몸매의 여장 가정부라는 컨셉트 면에서 인기작 ‘미세스 다웃파이어’와 일면 맥이 닿아 있다.


전편에 이어 총제작자 마틴 로렌스가 촬영중 연일 두시간짜리 분장 고역을 감내해냈다. 16일 개봉. 12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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