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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영화 5편으로 상반기 스크린 '점령'

김수미, 영화 5편으로 상반기 스크린 '점령'

발행 :

김수진 기자

영화 4편 출연-3월 개봉 애니에선 목소리 연기

사진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중견배우 김수미가 올 상반기 스크린을 점령한다.


김수미는 올 상반기에만 '썬데이서울' '구세주' '맨발의 기봉이' '공필두', 애니메이션 '빨간모자의 진실' 목소리 주인공까지 총 5편의 영화에 비중있는 존재감을 드러내며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지난 9일 개봉한 봉태규 주연의 옴니버스 영화 '썬데이 서울'(감독 박성훈)에서는 카메오로 출연해 연기력을 과시한다. 김수미는 영화속 마지막 장면에서 엄청난 비밀을 감추고 있는 포장마차 주인으로 등장, 감초연기를 선사한다. 특히 결말부분 비밀이 밝혀지면서 관객의 웃음을 자아낸다.


오는 16일 개봉하는 영화 '구세주'(감독 김정우)에서도 김수미는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신이와 최성국 주연의 '구세주' 속 김수미는 신이의 유모로 등장, 특유의 재치를 선보인다. 김수미가 영화에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관객의 큰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4월말 개봉 예정으로 촬영중인 '맨발의 기봉이'(감독 권수경)에서는 주연으로 등장한다. 8살 지능을 갖고 있지만 어머니에 대한 사랑은 누구보다 각별한 마흔살 노총각 신현준의 어머니로 관객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5월초 개봉을 준비중인 이문식 김유미 주연의 영화 '공필두'(감독 공정식)에서는 카메오로 출연한다. '공필두'는 '빠떼루' 기술 하나로 경찰이 된 공필두가 비리형사로 몰려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김수미는 공필두 역의 이문식 아버지(변희봉)의 애인으로 등장한다.


김수미는 여기에 목소리 연기까지 선보인다. 오는 3월23일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빨간 모자의 진실'이 그것. 김수미는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엽기 할머니'로 등장한다. '빨간 모자의 진실'은 동화 '빨간 모자'를 패러디한 가족용 애니메이션으로 미국판에서는 할머니 목소리 연기를 글렌 클로즈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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