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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극장協, 7월1일부터 청소년 대상 할인

서울극장協, 7월1일부터 청소년 대상 할인

발행 :

김현록 기자

이통사 카드 할인중단 맞아 8월말까지 한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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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 멤버십 카드를 이용한 영화관람료 할인 서비스가 극장협회와의 협상 결렬로 7월 1일부터 중단될 예정인 가운데 극장협회 측이 자체적으로 관람료 할인 결정을 내렸다.


서울시극장협회는 30일 각 언론사에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 "극장업계의 가장 큰 성수기라고 할 수 있는 여름방학시즌을 맞이하여 극장을 자주찾는 주요고객층인 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극장 사정에 따라 자율적으로하되 한시적으로 요금할인을 하기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달간 학생증 및 청소년증을 소지한 영화관객은 기존 학생 및 청소년 요금에서 1000원을, 대학생 역시 성인요금에서 1000원씩 추가 할인을 받게 된다.


이들은 "회원사의 의견을 수렴하여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이동통신사와의 멤버십카드할인서비스에 대해 협상했으나 원만한 타협을 이루지 못하고 부득이하게 7월1일부터 극장할인 서비스가 중단되게 됐다"며 "그동안 모든 고객뿐만 아니라 이동통신사의 고객과 함께 왔기에 고객의 입장에서 고민했고 막대한 출혈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극장협회는 앞서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통사 멤버십 카드를 이용한 영화관람료 할인 서비스에 따른 부담은 모두 이동통신 3사가 져야 한다는 종전의 입장을 재확인하고 절충안에 타협할 계획이 없음을 밝힌 바 있다.

<사진설명=지난 21일 열린 서울시극장협회 기자회견 모습. 사진=홍기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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