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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최단기간 1100만돌파...'실미도' 넘는다

'괴물' 최단기간 1100만돌파...'실미도' 넘는다

발행 :

김현록 기자
ⓒ청어람
ⓒ청어람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제작 청어람)이 개봉 25일만에 한국영화 역대 관객수 3위의 메가히트작 '실미도'를 넘어선다.


20일 제작사 청어람 관계자에 따르면 '괴물'은 개봉 24일째인 지난 19일 전국에서 35만5000여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 1079만2862명을 기록했다. 이 관계자는 "이같은 추세라면 20일중 1100만 관객을 돌파하리라고 본다. '실미도'의 기록 돌파도 가능하리라고 본다"고 밝혔다.


한국영화 최초로 10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실미도'의 총 관객은 1107만명. 일요일인 20일 현재 전국 470개관에서 상영중인 '괴물'이 28만명 이상의 관객을 불러모은다면 사상 최단시간 1100만관객 돌파는 물론이고 개봉 25일만에 '실미도'를 넘어 역대 흥행영화 3위에 오르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현재까지 전국 11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것은 흥행 '빅3' '왕의 남자'와 '태극기 휘날리며', '실미도' 등 3편이 전부다. 최단기록은 '왕의 남자'가 세운 54일. '태극기 휘날리며'는 57일째에 1100만 관객을 기록했다. 25일만에 1100만 곽'괴물'은 영화의 관객 기록을 절반 이상 단축하게 되는 셈이다.


한편 '괴물'의 이같은 지속적인 흥행세에 제작사마저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괴물'의 한국영화 최고 흥행기록 돌파는 시간문제"라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현재 한국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보유중인 것은 1230만명의 '왕의 남자'로, '태극기 휘날리며'는 총 1174만 관객을 불러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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