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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 '실미도' '동막골' 대박꿈 꾸고 싱글벙글

정재영, '실미도' '동막골' 대박꿈 꾸고 싱글벙글

발행 :

김현록 기자
ⓒ<사진=홍기원 인턴기자>
ⓒ<사진=홍기원 인턴기자>

주말 흥행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거룩한 계보'(감독 장진·제작 필름있수다)의 배우 정재영이 대박 예감에 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정재영은 '거룩한 계보'의 개봉 다음날인 지난 20일 서울 피카디리 극장에서 무대인사를 하던 도중 난데없이 꿈 이야기를 꺼냈다. 정재영은 대박이 난 영화의 개봉 즈음에는 예외없이 좋은 꿈을 꿨다며 '실미도', '웰컴 투 동막골'에 이은 기분좋은 흥행 예감을 전했다.


2003년 한국영화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실미도'가 개봉할 당시에는 바글바글하게 모인 돼지떼가 자신을 향해 달려드는 꿈을 꿨다. 지난해 여름 800만 관객을 모은 '웰컴투 동막골' 때는 꿈 속에서 빌 클린턴 미국 전대통령이 출연진들을 백악관으로 초청, 정원을 거닐며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거룩한 계보'의 개봉을 앞두고 정재영이 꾼 꿈은 소위 '대박꿈' '돈꿈'으로 불리는 이른바 시체꿈. 주상복합빌딩 아래를 가득 메운 사람들이 시체를 쌓아올리는 모습을 꿈에서 본 정재영은 다소 기분이 찝찝했지만 "시체꿈은 좋은 꿈"이라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다시 얼굴이 활짝 펴졌다.


정재영의 이같은 대박꿈에 화답이라도 하듯 '거룩한 계보'는 개봉 첫주 63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둬 관계자들을 더욱 기쁘게 했다. '거룩한 계보'는 장진 감독의 첫 갱스터누아르로 정재영은 정준호와 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된 죽마고우 친구로 등장해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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