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짜'의 정마담, 김혜수가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김혜수는 15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 27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타짜'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이날 시상식 MC를 맡은 김혜수는 정준호와 식을 진행하다 말고 무대로 올라가 상을 받는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청룡의 여인'이라 불리는 김혜수는 1993년과 1995년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나 올해까지 5년 연속 정준호와 공동 MC를 맡으면서도 그 기간동안 이렇다할 상을 받은 적이 없었다.
김혜수는 이날 엄정화(호로비츠를 위하여), 이나영(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임수정(각설탕), 장진영(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최강희(달콤, 살벌한 연인) 등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수상자로 선정돼 기쁨이 더 컸다.
68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서도 성공을 거둔 '타짜'에서 김혜수는 '도박판의 꽃' 정마담 역을 맡았다. 정마담의 팔색조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한데다 전라 노출을 불사하는 열연을 펼친 김헤수는 '맞춤 배역'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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