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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덕환 "고교시절 우상 손예진과 연기..첫사랑 느낌"

류덕환 "고교시절 우상 손예진과 연기..첫사랑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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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박성기 기자 musictok@>
ⓒ <사진 = 박성기 기자 musictok@>

배우 류덕환이 학창시절 열광해 마지 않던 미녀스타 손예진과 목소리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류덕환은 11일 오후 서울 CGV용산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천년여우 여우비'(감독 이성강)의 기자시사회에 참석, "애니메이션 캐릭터라 생각했으니 할 수 있었지, 손예진이라고 생각했다면 편하게 연기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웃음을 지었다.


손예진이 1인2역을 맡았던 멜로 영화 '클래식'이 나왔을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류덕환은 "사진을 품고 다닐" 정도로 손예진에 열광했었다고. 그는 "당시 학교 전체가 뒤집어질 정도로 모두가 좋아했던 여배우를 같은 작품에서 만났다는 게 떨렸다"고 설명했다.


류덕환은 "영화에 함께 나와 얼굴을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애니메이션 목소리 연기로 호흡을 맞춰 다행이었다"며 "떨려하기 보다는 첫사랑의 느낌을 살리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천년여우 여우비'는 '마리 이야기'의 이성강 감독이 내놓은 두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10살이 된 구미호 여우비의 모험을 그렸다. 손예진은 주인공 여우비, 류덕환은 여우비와 풋풋한 감정을 교환하는 소년 황금이 역할을 맡아 목소리 연기를 펼쳤다. 25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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